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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황 탈출한 극장가 인력 감축 여파 실감… 안전 사고 우려까지

코로나 팬데믹 불황의 터널을 지나 매출 회복세로 돌아선 극장가에 인력 감축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천만영화 ‘범죄도시2’ 등 흥행작, ‘탑건: 매버릭’, ‘토르: 러브 앤 썬더’ 등 대작들이 속속 극장에 걸리면서 관객들이 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현장 매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일손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더욱이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로 꼽는 7~8월에 접어들며 영화관 인력 부족 문제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극장 인력을 감축한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최소한의 직원으로 영화관을 운영하기 위해 검표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자율입장제를 도입했다. CGV는 팬데믹 기간 일부 영화관에 자율입장제를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롯데시네마는 2020년 초 부분적으로 도입했던 ‘자율입장 시간’ 제도를 지난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중이다. 영화관 입장 전 검표 절차를 완전히 없앴고 상영 직전 판매된 좌석과 실제 관객이 앉은 좌석을 비교하는 검표 방식을 추가 도입했다. 메가박스는 지점 환경에 따라 자율입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3사가 잇따라 티켓값을 인상했지만 자율입장제 등의 제도가 오히려 서비스 질 하락을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다. CGV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상영업 부문 직원수는 총 3216명(2022년 3월 31일 기준)이다. 지난해 3010명(2021년 9월 30일 기준)에서 200여 명 늘어났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전인 2019년 9월 30일의 6732명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친다. 이에 반해 지난 5월 멀티플렉스 3사 결제 금액(와이즈앱 조사)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영화관 수익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도, 직원 수는 50% 이상 줄었다. 앱 사용이 서툴고 매표소 인력이 없어 키오스크(무인발권기) 사용이 어려운 중장년 관객들의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 또 극장 내 안전 및 위생 관리도 인력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달 CGV 청담씨네시티 건물 옥상 화재나 CGV 왕십리점 화재경보 오작동 당시 극장 측의 대피 안내 등 대처가 늦었던 사례가 있다. 이에 멀티플렉스 측은 “보다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을 예상해 지속해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에도 더 힘쓸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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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마음백신 영화관람 캠페인..극장가 활기 기대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온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11월 1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관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쿠폰은 메가박스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차별로 1인 2매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발행된 할인 쿠폰은 요일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할인 쿠폰은 기획전 및 재개봉작을 포함한 일반 2D 영화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사용시 6000원 할인과 함께 제휴 포인트 및 카드 할인 등 중복 할인도 가능하나 1좌석 당 최소 결제 부담금 1000원이 발생된다.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 및 메가박스의 다양한 이벤트 관련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에 더해 메가박스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 ‘I WANT YOU NEW VIP’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22년 VIP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들은 메가박스 100포인트를 증정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오픈 되는 포인트몰 100포인트 럭키딜에 응모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추첨을 통해 응모 회원 중 50명에게 2022년 VIP 회원 승급 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특별한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7주 동안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 시, 주마다 e-프리퀀시 1개가 발급된다. 7주 동안 e-프리퀀시 7개를 모두 모을 경우, 누적 승급 포인트 2만 8000점이 제공되어 VIP회원 승급 혜택이 주어지며 지인 1명에게 VVIP 등급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져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메가박스의 특별관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MX 등 특별관을 만원에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에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쿠폰도 적용되어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한 특별관을 더욱 특별한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힘입어 많은 관객분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영진위와 함께 ‘모든 요일 6천원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마음 놓고 문화생활을 즐기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메가박스 역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9 16:26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 어르신들과 함께 키오스크 앞 고군분투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정준하 기자의 현장 취재 현장이 공개된다. 내일(1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드는 '뉴스데스크'를 만나볼 수 있다. 신입 기자가 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각자의 인터뷰 아이템을 발굴하고 현장 취재에 나선다. 유재석은 빠르게 변화된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직접 키오스크가 있는 영화관을 찾는다. 유재석도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어르신들과 만나 실제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모습과 솔직한 소감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키오스크 활용법을 배웠다고 했지만 기계가 다른 영화관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직접 다가가 친절하게 설명을 한다. 취재 중에도 훈훈함을 뽐낸다. 영화관에 이어 주변의 주민센터를 찾아 무인민원발급기에도 도전한다. 본인 인증(?)에 실패하며 또다시 난관에 봉착한다. 그런가 하면 전국민 숏폼 댄스 열풍에 대한 취재를 나선 하하와 정준하가 직접 댄스 학원을 찾아간 모습도 담긴다. 9살부터 73살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숏품 댄스를 배우기 위해 댄스 수강을 하는 모습은 물론 하하와 정준하가 직접 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챌린지를 배워보는 모습도 그려진다. 인터뷰 섭외를 시도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모니카와 영상 통화를 시도한 직격 인터뷰 모습도 포착된다. 모니카는 댄서로서 '숏폼 댄스 열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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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언택트 서비스' 운영 "영화관 혁신 확대"

코로나19가 낳은 '언택트 서비스'의 활성화다.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각종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태블릿 PC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영화 예매와 매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적용해 직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분증 확인 및 할인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앱에는 영화관 서비스에 최적화된 AI음성인식 챗봇 ‘샬롯’을 탑재하여 비대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pay, 티머니, 캐시비 외 카카오페이, 페이코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이 매표소에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영화를 예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편 중이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점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바로팝콘’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화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직원과 불필요한 대면 소통 없이 쉽게 상품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자판기 ‘씨네 투 고’를 고객 동선 내 배치하여, 영화관에서 비대면으로 이색 쇼핑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용카드와 삼성페이 등으로 결제해 음료, 뷰티, 헬스 제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현재 전국 22개 영화관에서 스마트 키오스크를 만날 수 있으며, 신규 영화관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가치로 삼고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영화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2 11:10
무비위크

롯데시네마,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

롯데컬처웍스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는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영화 관람 중 마스크 착용, 영화관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 주변 관객들과 2석 이상 좌석 간 거리두기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모바일 앱, 오프라인을 통해 안내해 참여를 권장하고, 온라인 예매 시 안전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예매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이후 롯데시네마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키오스크, 서비스 테이블 등 고객의 접촉 가능 포인트를 2시간 단위로 소독하고, 전 직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근무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영화관 대구·경북 지역 13개 영화관을 임시 휴업하고 영화관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영화관을 찾아 주시는 관객분들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좋은 컨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0 14:39
경제

확진자 다녀간 영화관 음식점 휴업, 어린이집도 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영화관과 음식점이 줄줄이 휴업하고 있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5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CGV성신여대입구점이 전날 밤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그리고 내달 2일까지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해당 영화관은 키오스크나 상영시간표 안내판 등 전자기기의 전원이 모두 꺼졌다. 에스컬레이터 출입도 통제됐다. 영화관에는 “극장 내부 위생 강화를 위한 긴급 방역으로 금일 휴업합니다.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오니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국내 3번째, 6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다녀간 서울 강남의 음식점 '한일관'도 휴업을 알렸다. 한일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일관 본점은 3번째 확진자 방문 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방역을 했다. 다시금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휴무하니 양해해달라"고 공지했다.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함께 2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이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이 환자는 중국(우한 포함)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번째 확진자 딸이 근무하는 충남 태안군의 한 어린이집도 당분간 휴원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교사인 딸은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 부친인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하고, 연휴가 끝난 28∼30일 어린이집에 출근해 원생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즉각 방역 소독작업을 벌였다. 또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 어린이집 원생은 모두 34명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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